내가 찾던 뮤즈에 대한 이야기
과학, 그림 그리기
‘아, 나는 그림을 그려야겠다! 작가가 되어야겠다!’ 하고 각오를 다진 순간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.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는 게 가장 맞는 표현 같아요. 다만, 가장 큰 결심의 순간을 꼽자면 3년 전 퇴사했던 시점이 아닐까 싶어요(웃음).
잡동사니 작가님의 대표 작품
잡동사니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
보통은 일상을 보내다가 갑자기 이전과는 다른 감상이 들 때가 있어요.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조금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달까요. 그런데 그 감상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고, 더 복합적이고 다양한… 어떤 무언가랄까요.
잡동사니 작가님에게 힘이 된 문구
예전에 답했다면 아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을 이야기했을 것 같은데, 요즘엔 사실 매일매일이 도전 같아요. 그림 그리는 것마저도 도전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랍니다.
사실 잘 모르겠어요. 그냥 일단 해보고, 수습하고, 또 해보고, 다시 수습하다 보니 여기까지 흘러오게 된 것 같아요. 근데 가만히 있다고 흘러가는 건 아니고, 결국 흘러갈 수 있도록 내가 움직여야 하더라고요.
사진 : 잡동사니 제공
인터뷰어 : JOY