낭만을 즐기고 싶다면, 야구를 추천해. - 굿즈드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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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만을 즐기고 싶다면, 야구를 추천해.

취미가 뭐야? 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?

취향이 없던 나에게, 몇 년 전 문득 취미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. 일과 스트레스를 혼자서 잘 풀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던 때였지.

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처음 야구장에 가게 됐는데, 북적거리는 사람들, 각자 팀 유니폼을 입고 설레어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.
야구 룰도, 응원가도 전혀 모른 채 첫 직관에서 14:2로 지고 있었는데도(😮‍💨) 2점을 내는 순간 다 같이 일어나 환호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. (나 정말 우승한 줄 알았어) (당연히 아니었지만)

그리고 내가 정말 추천하는 건 평일에 퇴근하고 야구장을 가는 거야. 난 특히 수요일에 자주 가는데 지치려고 할 때 한 번씩 도파민을 충전해줘야 하거든! 이거 진짜 …. 모든게 낭만이 되. 야구 직관 약속있는 아침에 일을 하는 그 순간에도 긍정 인간이 될 수 있어. (아마도)

바쁜 하루를 마치고 구장에 달려가서 조명 아래 음식과 함께 경기를 보면서 느껴지는 감정은 나 정말 말로 다 표현 못 해.

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구장별 음식도 소개해 볼게!

그리고 알다시피 제일 행복한 건 뭐다? ‘승리다’

당연히 지는 날도 있겠지만, 내가 직관하는 날 이기면, 그 승리의 기억으로 1주일을 살아갈 수 있어. (매번 승리하면 더욱 잘 살 수 있겠지😉) 출루하고 점수를 낼 때마다, 느껴보지 못했던 희열을 경험하게 돼. 그리고 아무 눈치 없이 마음껏 환호하고 큰 소리로 기쁨을 표출하는 게 나한테는 야구 직관의 이야.

그리고 다 같이 부르는 응원가도 야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야! 그날 출전하는 선수마다 각자의 등장곡과 응원곡이 있는데, 타자는 등장곡과 응원곡 두 가지가, 투수는 등장곡이 있어. 선수마다 다른 응원가, 의미 있지 않아?

🪄 야구 첫 직관을 간다면 응원하는 팀의 응원가를 들어보고 가는 거 추천할게! 간단한 멜로디라 금방 따라 할 수 있을 거야!

지금은 비시즌이라서 추억을 떠올리며 24시즌 영상을 찾아보거나 다른 놀거리를 찾아 다니고 있어. 내년 3월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이야😊

이렇게 나의 첫 번째 ‘LIKE’ ‘야구 직관’에 대해 적어 봤어. 그럼 너의 LIKE는 뭐야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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